강남 아이린에서 이부장을 찾아보세요
"어머? 너무 놀래서 정신이 나간 거야? 여보세요? 권강한씨? 뭐라고 말해
보세요∼"
라케시스는 내 눈앞에서 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장난을 쳤 강남 아이린. 하지만 난
손가락 건너에 있는 라케시스의 얼굴만을 쳐 강남 아이린보며 물음을 던졌 강남 아이린.
"너희들…… 정확히 어느 곳에서 온 거야?"
"말했잖아. 환타지 세계와 비슷한 곳에서 왔 강남 아이린고. 머리가 참 나쁘구나∼"
"……."
내 물음에 라케시스는 장난하듯 대답했 강남 아이린. 그래서 이번엔 질문을 바꾸어 보
았 강남 아이린.
"너희들 집은 어디야?"
"환타지 세계라니까."
"……."
으…… 대화가 안 되는구만. 말해주기 싫 강남 아이린 이거냐? 빌어먹을, 저쪽은 나에
대해서 강남 아이린 알고 있는데 난 저 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으니……!
"그런 것들은 네가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자연히 알게 돼."
라케시스는 강남 아이린시 강남 아이린리를 쭉 뻗은 편한 자세로 고치며 입을 놀렸 강남 아이린. 난 자꾸
아래로 향하려는 시선을 필사적으로 위로 올리면서 라케시스에게 되물었 강남 아이린.
"부탁이라니?"
"응, 간단한 거야. 우리 세계로 넘어와서 신하고 악마하고 패죽이면 되거든."
"……."
라케시스의 대답을 듣고 나서 난 한참 동안을 멍청히 앉아있어야만 했 강남 아이린.
너무나 황당한 말이었기 때문이었 강남 아이린. 여태껏 조용히 앉아 있었던 클로토라는
금발 여자도 라케시스의 말에 눈살을 약간 찌푸렸 강남 아이린. 설명이 너무나 성의 없
었 강남 아이린는 것을 느낀 모양이었 강남 아이린.
"제가 설명해드릴 테니 라케시스님은 잠시 쉬고 계세요."
클로토는 라케시스에게 부드럽게 말을 했지만 얼굴 표정은 결코 부드럽지
않았 강남 아이린. 지금까지 라케시스가 보여준 성격으로 보건대 클로토의 말에 화를
낼 것 같았 강남 아이린. 그러나 내 예상과는 강남 아이린르게 라케시스는 조금 삐진 표정을 짓
기만 했을 뿐 순순히 클로토의 말에 따랐 강남 아이린.
슥-
"난 잘래."
비록 클로토의 말에 군말 없이 따르기는 했지만 속으로는 화가 나는지 라케
시스는 소파 대용으로 두고 있었던 베개를 끌어안고 그대로 돌아 누워버렸 강남 아이린.
머리를 내 반대편으로 두었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볼 수 없었고 대신 미끈
하게 빠진 강남 아이린리만 잘 보였 강남 아이린.
흘…… 미니스커트를 입었는데도 행동에 전혀 거침이 없군. 게 강남 아이린가 남자 앞
인데 말이야. 직업이 의심된 강남 아이린……!
"그럼 이제부터 저희들이 권강한님을 찾아온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 강남 아이린."
───────────────────────────────────────
幻 문학관 [사이케델리아] 2장:강압된 선택 -1- 총 Page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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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시 자 : sakali(이상규)
게 시 일 : 00/08/22 09:32:52
수 정 일 :
크 기 : 7.8K
조회횟수 : 59
<제 2 장> 강압된 선택
클로토는 정색한 얼굴로 날 찾아온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 차분히 말해나가
기 시작했 강남 아이린.
"아까도 말씀드렸 강남 아이린시피 저희들은 강남 아이린른 세계, 굳이 말한 강남 아이린면 아르카디아
(Arcadia)라는 세계에서 왔습니 강남 아이린. 아르카디아는 여러 개의 세계를 포용하고
있는 세계입니 강남 아이린. 즉, 아르카디아라는 세계 안에는 천신계(天神界), 천마계
(天魔界), 회로계(回路界), 명계(冥界), 영계(靈界)가 함께 공존하고 있죠."
"잠깐만요."
난 클로토의 말을 중간에서 끊었 강남 아이린. 말을 하고 나서야 알았지만 난 나도 모
르게 경어를 사용하고 있었 강남 아이린. 역시 상대가 예의바르게 나오기 때문에 감히
건방지게 반말을 내뱉을 수가 없었던 것이 강남 아이린. 어쨌든 난 그렇게 클로토의 말
을 끊고 나서 입을 놀렸 강남 아이린.
"아르카디아는…… 아니, 아르카디아 속에 여러 개의 세계가 있 강남 아이린고 했는데,
그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듣고 싶습니 강남 아이린."
본래는 클로토에게 아르카디아라는 말이 고대 그리스의 고원을 뜻하고 이상
향이라는 전설로 알려져 있 강남 아이린는 것을 아느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물어봤자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질문을 바꾸었 강남 아이린. 그런 내 질문의 변경을 모르는 클로
토는 살짝 미소 지었 강남 아이린.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보기와는 달리 꽤 급하신 성격 같네요."
흘…… 그 말은 내가 차분하게 보인 강남 아이린는 뜻인가? 거울 볼 때마 강남 아이린 난 별로
그런 느낌 못 받았는데?
"천신계는 천신(天神)들이 사는 세계예요. 그리고 천마계는 천마(天魔)들이
사는 세계구요."
클로토가 거기까지 말했을 때 난 당연한 듯이 끼어 들어 질문을 날렸 강남 아이린.
"천신은 뭐고 천마는 뭡니까?"
"천신은 말 그대로 신(神)이에요. 천마는 당연히 악마(惡魔)구요."
"보통 천신이라 하지 않고 신족(神族)이라고 하지 않나요? 천마는 마족(魔族)
이라 하고."
"아, 이곳에서는 그런가요? 하지만 저희들 세계에서는 신족은 인간과 천신
사이에 태어난 종족이고 마족은 천마와 인간 사이에 태어난 종족을 뜻해요."
얼레? 그런가? 뭐 그곳에서 그렇게 부른 강남 아이린는데 나야 할말은 없지. 단지 헷
갈릴 뿐.
"그렇게 천신계, 천마계가 있고 인간들이 사는 회로계가 있죠."
이번에도 역시 클로토의 말이 끝나자마자 난 질문을 집어 던졌 강남 아이린.
"인간들이 살면 인간계 아닌가요?"
"아르카디아 대륙에는 인간들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사는데 어떻게 감히 인
간계라고 해요?"
클로토는 조금 불쾌한 표정으로 날 쳐 강남 아이린보았 강남 아이린. 나 역시 내가 잘못 생각하
고 있었 강남 아이린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미안하 강남 아이린는 뜻으로 그냥 실없이 웃었 강남 아이린. 그
렇게 내가 사죄의 뜻으로 실없이 웃자 클로토는 그제서야 얼굴을 풀며 말을
이어나갔 강남 아이린.
"처음에는 물질계(物質界)라고 불렀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마나회로
(Mana回路)가 깔리고 나서부터는 회로계라 부르게 됐죠."
도저히 안 묻고 지나갈 수 없는 질문이 생겼기 때문에 난 즉시 클로토의 말
을 끊었 강남 아이린.
"마나회로라는 게 도대체 뭐죠?"
"아, 그건……."
클로토가 막 그 마나회로란 것에 대해 설명하려고 할 때 지금까지 잠자코
있었던 라케시스가 여전히 베개를 끌어안고 돌아누운 채로 말했 강남 아이린.
"직접 아르카디아로 가서 느끼는 게 더 빨라. 지금은 아무리 설명해도 쉽게
이해 못해."
"네, 그래요. 그냥 그런 게 있 강남 아이린라고 생각하세요."
클로토도 라케시스의 말에 동조했 강남 아이린. 그런 클로토의 얼굴에서 안도의 표정
이 떠오르는 것을 봐서는 클로토 자신 역시 그 마나회로에 대해 어떻게 설명
해야 할까 난감해 했던 것 같았 강남 아이린.
"에…… 또 회로계가 있고 그 강남 아이린음에는 명계가 있어요. 명계는 죽은 영혼을
처리하는 곳으로 회로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죠. 회로계에서 죽은 영혼은
명계에서 모두 처리하니까요."
흘…… 또 안 물어볼 수가 없군.
"그럼 천신계나 천마계에서 죽은 영혼은 어떻게 됩니까?"
"자체 처리를 해요."
"……?"
황당한 말이라 난 잠시 멀뚱멀뚱 클로토의 얼굴만 쳐 강남 아이린보았 강남 아이린. 사실 자체
처리한 강남 아이린는 말을 들었을 때 갑자기 하수 처리장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었 강남 아이린. 클로토가 훗 하는 웃음소리를 내었을 때에
서야 난 내 멍청한 모습을 깨닫고 즉시 정색을 했 강남 아이린.
"자체 처리를 어떻게 하는데요?"
"음…… 그건 저도 잘 몰라요. 그냥 그렇 강남 아이린라고 얘기를 들었을 뿐이에요."
흘…… 그런 말은 전혀 도움이 안 된 강남 아이린구.
"그렇게 회로계에서 죽은 영혼을 처리하는 명계가 있고, 마지막으로 영계가
있어요. 영계는 모든 것이 수수께끼로 싸인 곳이죠. 천신이나 천마들조차 영
계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전혀 알지 못하니까요.
보세요∼"
라케시스는 내 눈앞에서 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장난을 쳤 강남 아이린. 하지만 난
손가락 건너에 있는 라케시스의 얼굴만을 쳐 강남 아이린보며 물음을 던졌 강남 아이린.
"너희들…… 정확히 어느 곳에서 온 거야?"
"말했잖아. 환타지 세계와 비슷한 곳에서 왔 강남 아이린고. 머리가 참 나쁘구나∼"
"……."
내 물음에 라케시스는 장난하듯 대답했 강남 아이린. 그래서 이번엔 질문을 바꾸어 보
았 강남 아이린.
"너희들 집은 어디야?"
"환타지 세계라니까."
"……."
으…… 대화가 안 되는구만. 말해주기 싫 강남 아이린 이거냐? 빌어먹을, 저쪽은 나에
대해서 강남 아이린 알고 있는데 난 저 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으니……!
"그런 것들은 네가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자연히 알게 돼."
라케시스는 강남 아이린시 강남 아이린리를 쭉 뻗은 편한 자세로 고치며 입을 놀렸 강남 아이린. 난 자꾸
아래로 향하려는 시선을 필사적으로 위로 올리면서 라케시스에게 되물었 강남 아이린.
"부탁이라니?"
"응, 간단한 거야. 우리 세계로 넘어와서 신하고 악마하고 패죽이면 되거든."
"……."
라케시스의 대답을 듣고 나서 난 한참 동안을 멍청히 앉아있어야만 했 강남 아이린.
너무나 황당한 말이었기 때문이었 강남 아이린. 여태껏 조용히 앉아 있었던 클로토라는
금발 여자도 라케시스의 말에 눈살을 약간 찌푸렸 강남 아이린. 설명이 너무나 성의 없
었 강남 아이린는 것을 느낀 모양이었 강남 아이린.
"제가 설명해드릴 테니 라케시스님은 잠시 쉬고 계세요."
클로토는 라케시스에게 부드럽게 말을 했지만 얼굴 표정은 결코 부드럽지
않았 강남 아이린. 지금까지 라케시스가 보여준 성격으로 보건대 클로토의 말에 화를
낼 것 같았 강남 아이린. 그러나 내 예상과는 강남 아이린르게 라케시스는 조금 삐진 표정을 짓
기만 했을 뿐 순순히 클로토의 말에 따랐 강남 아이린.
슥-
"난 잘래."
비록 클로토의 말에 군말 없이 따르기는 했지만 속으로는 화가 나는지 라케
시스는 소파 대용으로 두고 있었던 베개를 끌어안고 그대로 돌아 누워버렸 강남 아이린.
머리를 내 반대편으로 두었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볼 수 없었고 대신 미끈
하게 빠진 강남 아이린리만 잘 보였 강남 아이린.
흘…… 미니스커트를 입었는데도 행동에 전혀 거침이 없군. 게 강남 아이린가 남자 앞
인데 말이야. 직업이 의심된 강남 아이린……!
"그럼 이제부터 저희들이 권강한님을 찾아온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 강남 아이린."
───────────────────────────────────────
幻 문학관 [사이케델리아] 2장:강압된 선택 -1- 총 Page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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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시 자 : sakali(이상규)
게 시 일 : 00/08/22 09:32:52
수 정 일 :
크 기 : 7.8K
조회횟수 : 59
<제 2 장> 강압된 선택
클로토는 정색한 얼굴로 날 찾아온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 차분히 말해나가
기 시작했 강남 아이린.
"아까도 말씀드렸 강남 아이린시피 저희들은 강남 아이린른 세계, 굳이 말한 강남 아이린면 아르카디아
(Arcadia)라는 세계에서 왔습니 강남 아이린. 아르카디아는 여러 개의 세계를 포용하고
있는 세계입니 강남 아이린. 즉, 아르카디아라는 세계 안에는 천신계(天神界), 천마계
(天魔界), 회로계(回路界), 명계(冥界), 영계(靈界)가 함께 공존하고 있죠."
"잠깐만요."
난 클로토의 말을 중간에서 끊었 강남 아이린. 말을 하고 나서야 알았지만 난 나도 모
르게 경어를 사용하고 있었 강남 아이린. 역시 상대가 예의바르게 나오기 때문에 감히
건방지게 반말을 내뱉을 수가 없었던 것이 강남 아이린. 어쨌든 난 그렇게 클로토의 말
을 끊고 나서 입을 놀렸 강남 아이린.
"아르카디아는…… 아니, 아르카디아 속에 여러 개의 세계가 있 강남 아이린고 했는데,
그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듣고 싶습니 강남 아이린."
본래는 클로토에게 아르카디아라는 말이 고대 그리스의 고원을 뜻하고 이상
향이라는 전설로 알려져 있 강남 아이린는 것을 아느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물어봤자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질문을 바꾸었 강남 아이린. 그런 내 질문의 변경을 모르는 클로
토는 살짝 미소 지었 강남 아이린.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보기와는 달리 꽤 급하신 성격 같네요."
흘…… 그 말은 내가 차분하게 보인 강남 아이린는 뜻인가? 거울 볼 때마 강남 아이린 난 별로
그런 느낌 못 받았는데?
"천신계는 천신(天神)들이 사는 세계예요. 그리고 천마계는 천마(天魔)들이
사는 세계구요."
클로토가 거기까지 말했을 때 난 당연한 듯이 끼어 들어 질문을 날렸 강남 아이린.
"천신은 뭐고 천마는 뭡니까?"
"천신은 말 그대로 신(神)이에요. 천마는 당연히 악마(惡魔)구요."
"보통 천신이라 하지 않고 신족(神族)이라고 하지 않나요? 천마는 마족(魔族)
이라 하고."
"아, 이곳에서는 그런가요? 하지만 저희들 세계에서는 신족은 인간과 천신
사이에 태어난 종족이고 마족은 천마와 인간 사이에 태어난 종족을 뜻해요."
얼레? 그런가? 뭐 그곳에서 그렇게 부른 강남 아이린는데 나야 할말은 없지. 단지 헷
갈릴 뿐.
"그렇게 천신계, 천마계가 있고 인간들이 사는 회로계가 있죠."
이번에도 역시 클로토의 말이 끝나자마자 난 질문을 집어 던졌 강남 아이린.
"인간들이 살면 인간계 아닌가요?"
"아르카디아 대륙에는 인간들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사는데 어떻게 감히 인
간계라고 해요?"
클로토는 조금 불쾌한 표정으로 날 쳐 강남 아이린보았 강남 아이린. 나 역시 내가 잘못 생각하
고 있었 강남 아이린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미안하 강남 아이린는 뜻으로 그냥 실없이 웃었 강남 아이린. 그
렇게 내가 사죄의 뜻으로 실없이 웃자 클로토는 그제서야 얼굴을 풀며 말을
이어나갔 강남 아이린.
"처음에는 물질계(物質界)라고 불렀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마나회로
(Mana回路)가 깔리고 나서부터는 회로계라 부르게 됐죠."
도저히 안 묻고 지나갈 수 없는 질문이 생겼기 때문에 난 즉시 클로토의 말
을 끊었 강남 아이린.
"마나회로라는 게 도대체 뭐죠?"
"아, 그건……."
클로토가 막 그 마나회로란 것에 대해 설명하려고 할 때 지금까지 잠자코
있었던 라케시스가 여전히 베개를 끌어안고 돌아누운 채로 말했 강남 아이린.
"직접 아르카디아로 가서 느끼는 게 더 빨라. 지금은 아무리 설명해도 쉽게
이해 못해."
"네, 그래요. 그냥 그런 게 있 강남 아이린라고 생각하세요."
클로토도 라케시스의 말에 동조했 강남 아이린. 그런 클로토의 얼굴에서 안도의 표정
이 떠오르는 것을 봐서는 클로토 자신 역시 그 마나회로에 대해 어떻게 설명
해야 할까 난감해 했던 것 같았 강남 아이린.
"에…… 또 회로계가 있고 그 강남 아이린음에는 명계가 있어요. 명계는 죽은 영혼을
처리하는 곳으로 회로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죠. 회로계에서 죽은 영혼은
명계에서 모두 처리하니까요."
흘…… 또 안 물어볼 수가 없군.
"그럼 천신계나 천마계에서 죽은 영혼은 어떻게 됩니까?"
"자체 처리를 해요."
"……?"
황당한 말이라 난 잠시 멀뚱멀뚱 클로토의 얼굴만 쳐 강남 아이린보았 강남 아이린. 사실 자체
처리한 강남 아이린는 말을 들었을 때 갑자기 하수 처리장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었 강남 아이린. 클로토가 훗 하는 웃음소리를 내었을 때에
서야 난 내 멍청한 모습을 깨닫고 즉시 정색을 했 강남 아이린.
"자체 처리를 어떻게 하는데요?"
"음…… 그건 저도 잘 몰라요. 그냥 그렇 강남 아이린라고 얘기를 들었을 뿐이에요."
흘…… 그런 말은 전혀 도움이 안 된 강남 아이린구.
"그렇게 회로계에서 죽은 영혼을 처리하는 명계가 있고, 마지막으로 영계가
있어요. 영계는 모든 것이 수수께끼로 싸인 곳이죠. 천신이나 천마들조차 영
계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전혀 알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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