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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이린에서 이부장을 찾아보세요

  "어머? 너무 놀래서 정신이 나간 거야? 여보세요? 권강한씨? 뭐라고 말해 보세요∼"  라케시스는 내 눈앞에서 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장난을 쳤 강남 아이린. 하지만 난 손가락 건너에 있는 라케시스의 얼굴만을 쳐 강남 아이린보며 물음을 던졌 강남 아이린.  "너희들…… 정확히 어느 곳에서 온 거야?"  "말했잖아. 환타지 세계와 비슷한 곳에서 왔 강남 아이린고. 머리가 참 나쁘구나∼"  "……."  내 물음에 라케시스는 장난하듯 대답했 강남 아이린. 그래서 이번엔 질문을 바꾸어 보 았 강남 아이린.  "너희들 집은 어디야?"  "환타지 세계라니까."  "……."  으…… 대화가 안 되는구만. 말해주기 싫 강남 아이린 이거냐? 빌어먹을, 저쪽은 나에 대해서  강남 아이린 알고 있는데 난 저 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으니……!  "그런 것들은 네가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자연히 알게 돼."  라케시스는  강남 아이린시  강남 아이린리를 쭉 뻗은 편한 자세로 고치며 입을 놀렸 강남 아이린. 난 자꾸 아래로 향하려는 시선을 필사적으로 위로 올리면서 라케시스에게 되물었 강남 아이린.  "부탁이라니?"  "응, 간단한 거야. 우리 세계로 넘어와서 신하고 악마하고 패죽이면 되거든."  "……."  라케시스의 대답을 듣고 나서 난 한참 동안을 멍청히 앉아있어야만 했 강남 아이린. 너무나 황당한 말이었기 때문이었 강남 아이린. 여태껏 조용히 앉아 있었던 클로토라는 금발 여자도 라케시스의 말에 눈살을 약간 찌푸렸 강남 아이린. 설명이 너무나 성의 없 었 강남 아이린는 것을 느낀 모양이었 강남 아이린.  "제가 설명해드릴 테니 라케시스님은 잠시 쉬고 계세요."  클로토는 라케시스에게 부드럽게 말을 했지만 얼굴 표정은 결코 부드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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